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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찰은 고귀하기만 합니다.

행정수도 세종! 2006. 12. 29. 09:12
  이제는 용서할 때  
 

상처투성이인 이 연말에, 이제는 용서로
지난 날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서로 용서할 때 매인 것이 풀린다.

원한을 풀면 축복의 단비가 내리고
융합의 소통이 뚫린다.

미국의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의 성공비결은
재물관리가 아닌 진실한 인간관계에 있었다.
그 중심에 용서가 있다.
그가 평생 용서를 인생의 기반으로 삼게 된
배경에는 청년때의 소중한 경험이 있었다.

어느날 그는 거금의 공금이 든 가방을
기차 안에서 분실했다.
좌석이 없어 통로 바닥에 앉았는데
잠깐 조는 사이 가방이 밖으로 튕겨나갔던 것이다.
다급해진 그는 기관사에게 뛰어가 호소했다.

이해심 많았던 기관사는 어려운 일인데도
열차를 후진시켜 주었다.
이 때문에 카네기는 개울가에 떨어져 있던
거금의 가방을 찾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개울가에서 가방뿐 아니라
인생의 보석도 찾았다.
그것은 용서와 관용이었다.
의도적으로 저지르지 않는 한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의 실수를 품어주겠다고 그는 결심했다.

이후 그런 각오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경영을 풍요롭게 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연말정산을 말한다.
진정한 정산은 미움을 거두고 용서하는 것이다.

증오의 비수를 들고 한 해를 정리할 수 없다.
그 비수에 먼저 다치는 건 자신뿐이다.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적은 용서에서
오는 '관계의 평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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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한해 가슴에 손을 얹습니다.
많은 생각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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