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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속에 영원히.. 황순덕 세월의 흐름을 막은 저 바다 처럼 쉬고 싶다. 잔잔한 바람타고 고기 배 미끄러지듯 저 넓은 바다 마음속에 머금고 생의 흐름도 밀물과 잠시 맞 닿아 머무를 뿐 썰물에 끌려 바다로 흘러가야할 너와 나 지난날 티격 태격 했던 어수룩한 물살들 져준 것이 이긴 거라고 양보 했던 추억들아 진 것도 없고 이긴 것도 없는 공허한 빈 공간임을 물결은 알고 있는지 철썩 뺨을 때리고 겨울 바다는. 멍든 맘을 때리며 흐름을 부추기는데 내 마음 원안에 멈춰 몽롱한 빈 공간 채워 저 바다 속에 영원히...
황순덕
세월의 흐름을 막은 저 바다 처럼 쉬고 싶다. 잔잔한 바람타고 고기 배 미끄러지듯 저 넓은 바다 마음속에 머금고 생의 흐름도 밀물과 잠시 맞 닿아 머무를 뿐 썰물에 끌려 바다로 흘러가야할 너와 나 지난날 티격 태격 했던 어수룩한 물살들 져준 것이 이긴 거라고 양보 했던 추억들아 진 것도 없고 이긴 것도 없는 공허한 빈 공간임을 물결은 알고 있는지 철썩 뺨을 때리고 겨울 바다는. 멍든 맘을 때리며 흐름을 부추기는데 내 마음 원안에 멈춰 몽롱한 빈 공간 채워 저 바다 속에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