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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주변 규제완화 촉구 집회

행정수도 세종! 2007. 2. 1. 04:17

 

 

 

 

 

행정도시 주변 규제완화 촉구 집회

(연기=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인 충남 연기군, 공주시, 충북 청원군 주민 700명(경찰 추산)은 31일 오후 행정도시건설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주변지역 개발행위 규제를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집회를 주도한 '행정도시 주변지역 살리기 대책위원회'(위원장 안원종)는 성명에서 "현행 법률로 난개발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데 정부는 새로 주변지역 관리방안을 만들어 규제를 강화하려 한다"며 "주민들은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행정도시의 화장장과 하수종말처리장, 폐기물 매립장 위치를 주변지역에서 떨어진 행정도시의 중심부로 정하고 주민들의 생명수인 금강 오염을 막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남인희 건설청장은 집회 이후 대책위 대표들과 만나 "주변지역 관리방안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수립해야 하므로 앞으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며 "금강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