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문득 그리운 사랑이 있거든*♡ 詩:이준호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너무나 쓸쓸한 일이다. 가슴 속까지 뻔히 들여다 보고 물살처럼 빠져나오는 외로움을... 작은 가슴 하나로 받아내는 일은 때론 눈물에 겨운 일이다. 하염없이 흐트러지며 눈앞에 내뒹구는 햇살 몇줄기에... 그림자 길게 늘어 뜨리고 무심코 불어오는 찬바람에도 몸서리치게 추운것이기에... 어쩌면 세상은 혼자 산다는 것은 무모한 오만 인지도 모른다. 그리워 할 수 있을때 그리워 해야 한다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해야 한다. 다하지 못한 말언저리 깊게 베어내어 주절 주절 뱉어도 보아야 한다. 가슴 시리도록 허전하다면 목놓아 이름도 불러보고 못견디게 보고픈 사람은 찾아도 보아야 한다. 가끔은... 무작정 달려가 부등켜 안아도 보고 그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