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네가 어떤 한 사람에게 '밉다'고 말하면 너는 백 명에게 '밉다'는 소리를 듣게 될 거야. 네가 한 사람에게 '사랑해요'라고 듣고 싶으면 너는 백 명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해야만 한단다.
그만큼 듣기 싫은 말은 입에서 빠르게 퍼지고 듣기 좋은 말은 입 밖으로 나오기 힘든 법이거든.
엄마는 우리 사랑하는 딸의 입에서 '밉다'는 말보다 '사랑해요'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사랑 가득한 삶을 살길 바란단다."
자라면서 새록새록 가슴 깊이 새겨지는 말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재 제 삶의 중심이 된 말입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인터넷 악플은 문제가 되고 있고 '나 하나는 괜찮겠지...'라는 방관주의가 결국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믿어주고, 아껴줘야지.' '사랑해요, 힘내요.' '다 잘 될 거예요.'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올 말 서로서로 좋은 말들만 주고 받다보면 사랑 가득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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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하였습니다. 무엇으로도 움직이기 힘든 사람의 마음까지도 얻을 수 있는 말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하는 하루입니다.
- 말은 마음의 초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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