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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과 행복

행정수도 세종! 2007. 2. 25. 06:23
    행운과 행복. 네잎 클로버에 대해서 전해지는 꽃말이 있다. 나폴레옹이 전장에서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고 신기하게 여겨 허리를 숙였는데, 그 순간에 적의 총탄이 나폴레옹의 등 위로 날아갔다. 죽음을 극적으로 모면한 것이, 네 잎 클로버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이라고 붙여지게 되었단다. 그래서 오늘날도, 행운을 찾기 위해 애쓰고, 네잎 클로버를 보면, 신기해하고 행운이라고 여긴다. 어느 사업체는, 네 잎 클로버의 종자를. 배양해서 분양하기도 한다. 그런데 행운은, 그렇게 쉽게 찾지 못하니. 아쉬운 일이다.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무엇인줄 아는가? 그것의 꽃말은 바로 "행복"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흔하지 않은 행운을 찾으려고만 할 뿐, 흔한 세잎 클로버를 보고,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세 잎 클로버는, 너무 흔해서 귀히 여기지도 않고, 그냥 밟고 지나가 버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흔하지 않은 행운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 아니라, 널려있는 행복을 누려야하지 않을까요? 행운을 찾으려할 것이 아니라.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삶의 지혜자이다. 일상적이고 흔한 생활 주변에서, 행복을 누리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행운이란 것도, 결코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