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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이라는 병

행정수도 세종! 2007. 3. 23. 09:34
  체면이라는 병  
 

체면은 철저하게 타율적이기에
남의 눈을 벗어나면 어떤 짓도
할 수 있는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속이 찬 사람은 겉치레와 형식과
체면에 별로 구애 받지 않습니다.

체면은 담대함과 반비례합니다.
체면은 사람을 무척 피곤하게 만듭니다.
체면은 자신 속에 저항감을 일으킵니다.

체면이 사회를
유지해 나가지는 않습니다.

체면이란 남의 눈을 의식해서
자신을 숨기는 행위로 결국 솔직하지
못한 자기 은폐증에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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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의 노예가 되어 버린 이 사회!
사랑의 옷을 입혀 새 물결을 일으켜 나갑시다.





- 체면이 밥을 먹여주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