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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원 릴레이 단식을 마치며....

행정수도 세종! 2007. 6. 11. 18:45

 

 

 

성   명   서

( 단식을 마치며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지난 5월 21일 행정자치부에서 전격적으로 입법예고한   소위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등에 관한 법률안” 의 부당성과  불합리함을 내외에 알리고 그에 대한 항의의 표현으로 5월 28일부터 황순덕 의원을 필두로 시작했던 15일간의 단식을 이제 마치고자 합니다. 


  그동안 깊은 관심속에서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방자치법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연기군 의회의 의견을 채택하기까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의견은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이었고 연기군의 미래를 걱정하는 한결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이에 우리 의회에서는 군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제150회  임시회에서 “연기군의회의 의견” 을 확정의결 하고 이를 행정자치부와 집행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였습니다.


  연기군의회에서 채택한 의견은 연기군민의 뜻과 바람을 그대로 담은 연기군의 공식적인 최종의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는 연기군민의 이러한  의사를 확인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이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도록 연기군 의회의 의견을 최상위의 가치로   존중하여 이를 입법내용에 반드시 반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우리의 정당한 의사가 또 다시 무시된다면  우리는 기본권 사수차원의 더욱 강경한 범군민적 항의를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는 바, 참여정부내 관련부처의 현명한 판단과 조치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지난 15일간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질책은 참으로 연기군 의정사에 남을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뜨거웠던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단식을 종료하는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