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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 의원 군수선거 출마 기자회견

행정수도 세종! 2007. 11. 23. 22:31
황순덕 의원 군수선거 출마
세종시설치법안 국회표류 규탄하며 "통합시 관철하겠다"

 

김소라 기자

 

황순덕 군의원이 23일 군의원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설치법안' 국회표류를 규탄하며 연기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황의원은 그동안 연기군의 분할없는 행정도시 건설을 주장하며 정부와 국회 등에 대책을 요구했지만 '세종시법률안"이 17대 국회에서 책임있는 논의도 없이 처리되지 않았음에 허탈함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의원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숨긴 채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 이견을 핑계로 적법절차를 미룬 국회와 국회를 설득하지 못하고 주민 이견도 좁히지 못한 정부의 무능력을 규탄했다.

 

또한 연기군수 재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에게서 분할없는 행복도시를 지켜내겠다는 공약의지가 없음이 안타까워 자신의 의정경험과 행복도시 건설의 강인한 의지를 연기군 앞날에 바치고자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의원은 "정부나 여야 정치권에 행정도시와 관련해 속았다고 생각해서 믿을 수 없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후보들처럼 다른 공약은 걸지 않고 찢어진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행복도시의 안정적 건설 만을 위해 전념할 것임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의회의원은 선거에서 탈락하더라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한 것이 아닌가를 묻는 질문에 "군의원직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해도 행정도시 안정적 건설을 위해 출마했을것"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설치법과 관련 정부안을 지지하는가에는 "어차피 17대 국회에서는 처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18대 국회를 준비해야 하는데 새 법안을 만들 때는 주민 투표를 거쳐 통합시로 가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갈라진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먼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원은 그동안 사심없이 의정활동을 해 왔고 행복도시와 관련해 열심히 활동해 온 것을 군민들이 알기에 지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입력 : 2007년 11월 23일 18:23:06 / 수정 : 2007년 11월 23일 18: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