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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정수도 세종! 2007. 12. 22. 10:45

연기군 의회 본회의장 5분 발언(연기군민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연기 군민 여러분!
조 선 평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준섭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2007년 한 해를 보내며 금년도 정례회 의회일정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가슴 가득 고여 드는 만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지난 선거에서 제34대 연기군수로 당선되어 영예로운 취임을 하신 최준섭 군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군민 앞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정례회 중에도 불구하고  잠시, 의정활동에 전념하지 못하였던 점 깊이 사과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같이 저는, 지난 연기군수 재선거에 통합시 추진 의지만으로 출마 하였습니다.

그러나, 군민 다수의 지지를 얻어내지 못한   결과로 인하여 혹여나  군의회 위상에 누를 끼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넓은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에, 저는 군민여러분 다수의 뜻에 의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남은 임기동안 군의원으로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및 집행부와 함께 연기군 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 준 섭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저는, 우리고장 연기군이 행정도시와 하나로 통합되어 발전된 미래를 공유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오랫동안의 갈등과 반목으로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던 연기군민 모두가 행복시민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합니다.

마침, 지난 선거에 출마하셨던 모든 후보자들이 군민과의 약속에서 이구동성으로 통합시 추진의 당위성을 인정 하셨고,  적극적인 통합시 추진의 공약에 저는,  연기군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습 니다.

더욱이, 이번선거에 당선되어 영예롭게 취임하신 최준섭 군수께서는 그 어느 분 보다 통합시 추진에 대한 열의를 보여 주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최준섭 군수께 간곡한 청원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연기군 미래를 결정하는 발전 동력을 모으기 위하여 군민 대화합의 행정을 실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행정도시 건설 및 연기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비롯된 민심 갈등과 분열 양상을 지혜롭고, 신속하게 봉합해 주시기를 기대 합니다.

향후 2년 6개월 동안의 임기가  연기군이 행정도시와 통합 시로 발전할 수 있느냐? 아니면, 분할의 고통을 안고 독자 생존을  해야만 하느냐?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연기군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 다수  군민의사가 존중되고 반영된 적극적인 의정과 군정을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0년 6월, 세종시와 연기군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따로 선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우리 연기군민 스스로 선출할 수 있도록 군민역량을 모으고, 전 행정력과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주하여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셋째, 군에서 보조금을 받는 단체가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를 반드시 근절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최 준 섭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저는 오직, 연기군의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내달려 왔습니다.

지난 십 수년간의 의정활동, 그리고, 행정도시 투쟁과 군수선거 출마의 쓰디 쓴 경험을  겸손하게 돌아보며, 아직 남아있는 의정활동과 지역운동을 차분하게 추진할 것 입니다.

끝으로,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 뜻 하신 바 유종의 미를 넉넉하게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희망찬 새해에도 대화합으로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연기군의 발전과 함께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오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2월 21일
연기군의회 의원 황 순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