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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동창회에서...

행정수도 세종! 2008. 3. 1. 09:23
  여고 동창회에서...  
 

언제나 잘난 척을 하는 민희가
에쿠스를 타고 나타나서 한마디 했다.

"어머, 얘들아 잘 있었니?
나는 남편이 사준 에쿠스 타고 왔는데,
너희들은 뭐 타고 왔니?
영숙아! 저 빨간 소형차,
네가 타고온 거니?"

"그래."

"빨간색이 꼭 깍두기 같다.
우리 아들하고 딸한테
하나씩 사주려고 하는데
얼마 줬니?"

"알 거 없어."

"얼마 줬는데?"

"알 거 없다니까!"

"너무 앙증맞아서 그래,
얼마 줬어?"

"그렇게 알고 싶어?
벤츠 사니까 덤으로 주더라."


- 웃으면 왜 행복한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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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자랑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랑이 지나치면 따라 붙는건
교만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님!
가슴에 손얹어 보시죠^^





-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 -

 

[옮긴글입니다]


☞ 배경음악
Charlie sneller - Simple wis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