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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음으로 가을을 기다립니다 -

행정수도 세종! 2008. 8. 18. 08:14
  시간을 따라...  
 



스치는 시간을 헤쳐 가는 자가 있고
메마른 사막도 살려가는 이 있다





초를 다투는 시간을 부여잡고
아무리 울어본들





정해진 인생 네비게이션은
결국을 재촉한다





비가 내려 흐르고
나도 따라 흐르고





그리도 무서워하던 막막한 세상
왜 하필 나 혼자인가?





그렇게도 새가슴 졸이지만
결국의 사람... 누구나 혼자라네





그래, 그러자! 그래, 한번 해보자!
가슴을 여며라 작심을 수습하라





그래, 그러자!
그래, 따르자!





이제 더 이상 어리석지 않겠소
이제는 더 이상 울고 있지 않겠소





어차피 멈출 수 없다면
앞에 서서 가시오
뒤를 따라 가리다





당신이 가는 그....
시간 따라 가겠소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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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잡을 수 없지 않습니까?
같이 가야 합니다.
손을 잡고 가야합니다.

우리 새벽편지 가족님!
그리도 기승을 부리며
밤잠을 설치게 하던

2008년의 무더위도
주섬주섬 짐을 싸기 시작 하는
기미가 보입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친구나 이웃에게

감동의 새벽편지를 나누면
가을의 의미는 더욱 짙어갈 것입니다.


- 조용한 마음으로 가을을 기다립니다 -

 

[옮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