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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나눌수록 작아집니다.

행정수도 세종! 2008. 12. 8. 02:12

  싸매어 주라  
 



눈 내린다 뛰지마라
내 맘은 무너져 내린다.





지난날 투명시간 슬픔을 안고
이미 떠난 가을을 아직도 껴안고
매달린 운명 탓하지 마라





이미 겨울과 손을 잡은 봄은
설레이고 있다.





작은 솜눈이 천지에 내리듯이
설레임의 희망은 내일 약속하네





상처로 찟긴 채 가슴을 부여잡고
돋아나는 새싹보며 감격하리라





제아무리 칼바람의 아픔에도
사랑으로 다가가면 녹아지리라





지나간 상처는 창세 이래
양식을 준일이 없다.





그동안 입힌 상처
싸매어 주리라





그동안 고통 상처
대신 앓아 주리라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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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아픔은 나눌수록 작아집니다.


- 따스한 마음에는 사람이 몰린다. -

[옮긴글입니다]

 

즐거운 한주간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