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민 단결로 행정도시 지켜내자!"

"연기군민 단결로 행정도시 지켜내자!"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투쟁선포식 및 정기총회 열어

김소라 기자

행정도시 정상추진과 성공건설을 위해 활동하는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가 3일 투쟁선포식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군민회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여 행정도시를 무산시키려는 정부의 자세를 규탄하고 행정도시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 조선평 상임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부 행사는 정준이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사회로 김부유 상임위원의 경과보고에 이어 조선평 상임위원의 인사말과 유한식 연기군수, 진영은 연기군의회 의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2부 투쟁선포식은 행정도시 사수 투쟁선언문을 낭독하고 투쟁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투쟁선언문 낭독  이들은 투쟁선언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거짓말을 집어치우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고 정부기관 이전계획 변경고시 즉각 실행, 회기 내 세종시설치법 국회통과 보장 등 촉구했다.  또한 12월8일 있을 정부의 지방대책 발표에 이런 내용이 담기지 않을 경우 군민의 이름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충청권 연대로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 참석자들이 행정도시 사수를 외치며 손피켓을 들고 있다.  이어 열린 3부 정기총회에서는 운영정관 제정과 임원선출 및 집행위원 인준,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임원으로는 ▲상임위원장 서종구 농촌지도자 연기군연합회장과 조선평 연기군의회의원 공동 선출 ▲상임부위원장 정준이 여성단체협의회장, 고수환 금남면 이장단협의회장 ▲ 감사  전응규 연기시민연대 대표, 김부유 한국청소년마을 연기지회장 ▲집행위원장 황순덕 연기군의회 의원 ▲ 사무국장 홍석하 ▲ 조직부장 노민용 ▲ 기획정책부장 김영중 ▲ 재정부장 정경훈 ▲ 읍면위원장으로 정진성(조치원읍),강만식(동면),홍순직(서면),이완수(남면),고수환(금남면),장덕시(전의면),홍성용(전동면),이종현(소정면) 회장 등이 선출되었다.     ▲ 유한식 군수를 비롯한 인사들이 행정도시 사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연기 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상호연대하여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행정도시의 정상건설 될 때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행정도시를 지키기 위한 행정도시 사수대책위원회의 활동이 군민들의 호응과 참여로 이어져 행정도시를 제대로 지켜내는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력 : 2008년 12월 04일 11:50:00 / 수정 : 2008년 12월 04일 1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