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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대 최고의 비리 복마전 농협을 보면서,

행정수도 세종! 2009. 1. 2. 23:22

 당대최고의 비리 복마전 , 농협을 들여다 보면,
 작성자 : 장자방  2008-12-05 11:06:01   조회: 158   

노건평씨가 어제 구속이 되었다. 뒤에는 농협 이라는 거대한 빙산이 있었다.

요즘 틈만나면 이빠,박빠 등등으로 나누어 정치적인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깨어 있는 국민이라면 정치 보다는 사회 구석구석에서 독버섯 처럼 자라고 있는 비리의 온상과 시스템을 고발하는 것이 국민들이 해야할 최소한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본다.

우리가 지금, 한가하게 정치적인 논쟁을 벌일 만큼 그렇게 태평한 세월을 맞이하고 있는가?

정치권력자의 친인척이 검은돈에 연루 되었다가 법의 심판을 받는 이런 후진국 형태가20년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바로 ,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구조적 비리 시스템 때문이라고 본다. 권력을 행사할 당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권력이 바뀌고 나면 언제나 처럼, 불거지게되어 있는 것이다. mb정권도 이미 한건 있었다. 사촌 언니의 공천비리 말이다. 이 정권도 끝나고 나면 , 그동안 숨겨져 있있던 친인척의 비리가 어떻게 밝혀질지 모르니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은 정말로 친인척 관리를 잘해야 할것이다. 현재 대통령의 친인척수는 유난히도 많으니깐,,,, 그래서 지금은 노건평 ,노무현을 깨소금 먹듯 고소하게 욕하고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알수 없는 일이다.

농협중앙회 의장은 민선 회장이다. 정대근 회장까지 3대 회장이 전부 비리에 구속되었다. 농협은 자회사 21개, 손자회사 4개, 사내분사회사4개 ,합해 29개 계열사를 거느린 거대 그룹이다. 야구단도 인수를 할려고 했고 골프사업도 할려고 했다 , 농협이 여행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모를 것이다.

1999년 농축인삼협동조합 을 통폐합하여 지금의 농협중앙회로 거듭났다. 금융감독원과 농수산식품부의 감독을 받고 있지만 조직이 너무나 방대하여 감독이 소홀하기 십상이다. 농협이 문어발식 계열사를 승인해준곳도 농수산 식품부 였다 ,역시 정책자금도 받는다.

농협중앙회 산하에는 각 도지회가 있고 도지회 산하에는 소위 단협이라고 불리우는 단위협동조합이 전국에 1200군데가 있다. (정확하게는 1.199개다) 이 단협의 조합장 선거때가 되면 농촌 마을이 들썩일 정도로 이들의 권한은 막강하다. 조합장 선거를 보면 비리와 불법의 바이러스가 춤을 추고 있어 비리의 펀드맨탈이 아주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다.

 조합장은 힘없는 농민 들에게는 그 야말로 황제와 같은 존재다. 이만하면 조합장의 막강한 파워를 알것이다. 전국의 1200여 군데의 단협의 70%는 적자구도다 . 이런 단협에 중앙회는 무이자 또는 저금리 로 수억원, 수십억원씩 융자를 해주고 있다. 회장 선임의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이들 단협의 조합장들은 중앙회장의 지시에 꼼짝 딸싹도 할수가 없다.

농민들이 영농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서는 조합장앞에서 슬슬 기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농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예금을 거의 독점으로 유치하고 있다. 수신고가 40조를 넘었다. 농협중앙회의 전체수신고의 30%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인 것이다.

 공공예금은 일반예금보다 수신금리가 훨씬 낮다. 엄청난 이자 수입을 올리는것은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치기인 셈이다. 농협의 임원은 62명이고 전국의 회원은 240만명이다.자회사중 농협유통과 농협목우촌, nh 캐피탈은 연속적자 투성이다 그런데도 이들 회사의 임원의 연봉은 억대가 넘는다

. 이러한 농협이 그동안 우리사회에 보여준 사례는 아래와 같다.

 1) 2006년부터2009년까지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징계받은 직원이 460명이다.

 2)농협직원이 서로 짜고 분양도 안된 건물을 건설사에 차명으로 담보제공하고 불법대출을 받았다

3) 틈만나면 횡령사건에다 비리사건이 줄을 잇는다.

4)남품처에다 금품수수를 요구하는 것은 다 반사이고 횡령, 불법,비리가 상부에서 부터 하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무엇이 비리이고, 무엇이 불법 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면역이 되어 있다.

 5) 중국산 곡물이 한국산으로 변질되고 수입쇠고기가 한우로 버젓히 둔갑되어 판매 되기도 한다. 등등등...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10여년전 前職 회사에서 모 광역지역 책임자로 근무할 당시  농협 납품도 나의 소관 업무의 하나였기 때문에 몸소 겪은 일 이기도 하다.

 농협은 금융분야 진출에 욕심을 크게 가졌다. IB(투자은행)에 진출 하겠다고 하면서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지기 채권에 1억4000만 달러를 투자 했다가 80%의 손실을 입기도 했다. 그리고 세종증권을 인수하는 와중에 노건평씨 사건도 밝혀진것이다.

 농협과 축협이 통합된 조직이라 출신별로 알력도 많고 시스템도 잘 작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농협이 비리온상의 복마전이 된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협이 농민을 위한다는 소리는 아주먼 과거의 전설에서나 찾아야 한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임기가 끝나는 각 단협에서는 조합장을 새로 선출 하는 선거를 앞두고 난리를 피울것이다,. 내 고향 시골 단협도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농협의 복마전을 전부 도려내어 그 이익이 농민에게 돌아가도록 해주는 것이 구조조정의 핵심이라고 본다. 정부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야 할때가 되었다 이런 말씀이다. 그런데 , 이런일은 깨끗하고 흠이 없는 손을 가진  사람이 해야 하는데 , mb 정권이 잘 할수 있을지 왠지 믿음이 가질 않는다.

2008-12-05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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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근혜 와 함께 ♣♡ 줄,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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