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전동면에 세종문화회관 건립 할 것" | ||||||
[이사람] 사업계획서 들고 다니는 연기군의회 황순덕 의원 | ||||||
| ||||||
| ||||||
실제로 그의 지역구인 전동면 일대에는 6.25 전쟁 당시 미군 517명이 전사한 개미고개를 비롯해 ▲ 송파랜드 수목원 ▲ 운주산성 ▲ 뒤웅박 고을(장류박물관) ▲ 동림산 산림욕장 등 중·소규모의 관광자원이 산재돼 있다. 이 제안서를 직접 작성한 황 의원은 “사업비 100억원이 지원되면 전동면발전협의회 소유 토지에 ‘세종문화예술회관’과 ‘개미고개 격전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쓰레기 소각장 잔여지역 토지에는 한국 비림(비석)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제안서에는 특히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인 국제만화영상원 임청산 원장과 국제문화대학원대학 임선빈 교수가 각각 써 준 세종문화예술관 건립운영 제안서와 6.25 참전국 작가 초청 국제조각 심포지엄 제안서가 첨부돼 있다. 전문가들로부터 나름의 검증을 받은 내용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 5일 유한식 군수 및 군의원 간담회에서 이 사업계획서가 정식으로 제안돼 동과되기에 이르렀다. 용역비 2,000만원이 금번 추경 예산에 반영된 것. 황 의원은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http://cafe.daum.net/jd2100)에 글을 올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 없이는 이런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이뤄 낼 수 없다”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황 의원은 8일 <디트뉴스24>와의 통화에서 “전동면에 22개 마을과 연기군의 212개 마을 전체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 해마다 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의 유후인 마을처럼 주민들이 막대한 소득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5선 의원인 황 의원은 신행정수도추진 연기군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등을 지내며 머리를 여러 번 삭발과 단식을 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 황순덕 의원: 011-472-66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