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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멀리 있으면서도 조용히 다가와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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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내어도 어찌나 정겹게 들리는지 자꾸만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솔솔 부는 봄바람같이 자꾸만 분위기를 띄워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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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 싱그럽게 돋아나는 봄나물 같은 사람
온통 노랑으로 뒤덮은 개나리같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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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처럼 꼬-옥 또 보고 싶은 사람
어두운 달밤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이 자기를 보듬는 목련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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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들을 무수히 전해주는 봄 들녘처럼 넉넉함을 주는 싱그러운 사람
너무나 따스하기에, 너무나 정겹기에, 너무나 든든하기에,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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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봄날 같은 사람입니다.
- 소 천 -
[옮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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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렸던 세상 모든 삼라만상이 움이 트고, 살아나고,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어려운 경제 때문에 자꾸만 움츠려듭니까?
봄날처럼 우리, 다 같이 새날의 설레임을 위해 기죽지 말고, 위축되지 말고, 두 팔을 펴고 새롭게 새날을 만들고 싶습니다.
- 봄날처럼 설레이는 한 주간이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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