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글이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당뇨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접근해보고, 또 접근하고 나서 저도 놀랄 정도로 좋은 효과가 나와서
추후 실험을 준비하느라 글이 늦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세포 실험에 주안점을 두고 실험을 하였고, 삼채의 놀라운 효과에 탄복하여 동물 실험을 준비중입니다.
오늘 연구한 당뇨라는 질병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당뇨병(糖尿病)은 인슐린 작용의 부족에 의한 만성 고혈당증을 특징으로 하면서 여러 특징적인 대사 이상을 수반하는 질환입니다다. 인슐린은 주로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므로, 당뇨병은 탄수화물 대사의 이상이 기본적인 문제이나, 이로 인해 체내의 모든 영양소 대사가 영향을 받게 되므로, 또한 총체적인 대사상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만성 질병으로 꼽히며 특히 선진국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1형과 2형 두가지로 나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 β 세포의 파괴성 병변에 의해 인슐린이 결핍되어 생기는 당뇨병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생기며, 이 두 가지 인자의 관여 정도에 따라 인슐린 분비부족 우위 당뇨병과 인술린 저항성 우위 당뇨병으로 나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제2형 당뇨병이 대부분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는 약으로 조절 가능하지만 후기에는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고,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이 감소된 경우이므로 인슐린 주사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고혈압도 가지고 있다면 130/80 mmHg 이하로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운동요법, 식이 요법으로 조절하고, 안되면 먹는 약, 그래도 안되면 인슐린 주사, 혹은 인공 췌장이나 췌장 이식술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망막 합병증 검사(안저검사) 및 신장 합병증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족부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을 받아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결국 치료법은 현재 없는 상태이며, 예방과 추가적인 관리만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당뇨병이 걸리고 나서, 약이나 주사 전에 식이 요법으로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출처: wikipedia]
오늘은 제 1형 당뇨와 제 2형 당뇨 두가지 모델에서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두가지 모두에서 삼채는 아주 뛰어난 효과를 보였습니다. 추후 연구 및 결과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먼저, 제 1형 당뇨 실험은 rat insulinoma cell인 RIN-m5F 에서 시행하였습니다. 쉽게 이해하시려면 췌장의 베타세포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당뇨병에서 제일 주요 작용을 하는 세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험적으로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줘서 세포에 파괴성 병변을 일으켰습니다. 그에 따라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당뇨가 걸리는 실험입니다. 여기에서 삼채를 처리하였을 때, 과연 세포의 파괴성 병변을 얼마나 막아주느냐는 추후 당뇨 실험에 큰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과산화수소 (H2O2)로 산화적 스트레스 유발하면 췌장 베타 세포가 사멸하여 57.1%만이 생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산화수소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전에 삼채를 1시간 정도 처리하면, 세포의 생존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채즙은 73.7%, 삼채달인 물은 79.3%, 삼채 가루는 76.4%으로의 세포 생존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외국 SCI 논문에 보고되어있던 sulfuretin이라는 약물에 준하여도 좋은 훌륭한 효과입니다. sulfuretin이라는 약물은 외국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되어 동물 모델에서도 제 1형 당뇨 개선효과가 있음이 외국에서 논문으로 채택이 많이 되어 있는 약물입니다. 이는 삼채가 기존의 약물과 동등하거나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추후 동물 실험에서는 더 탁월한 효과를 보일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를 다시 보효능력비율로 나타내어 보면,
sulfuretin이라는 약물이 51.3%으로의 보호 능력이 있고, 삼채 달인 물(삼채물 추출물) 은 51.8%의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삼채의 제1형 당뇨 보호 효과는 아주 탁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아의 비만으로 인한 대사성 장애나 당뇨에서 주로 보이는 제1형 당뇨에서 삼채가 훌륭한 식품, 음식, 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 2형 당뇨에서 삼채의 효과를 보면, 제1형 당뇨보다 훨씬 효과가 탁월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당뇨환자 대부분이 제2형 당뇨임을 감안할 때,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실험은 Glucolipotoxicity (high glucose와 palmitate)로 유발한 2형당뇨 컨디션에서 rat insulinoma cell인 RIN-m5F 세포 보호 효과를 관찰한 것으로, Glucolipotoxicity란 쉽게 이해하시면 고혈당, 고지혈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슐린에 저항성이 생겨서 혈당 조절이 안되고, 피에 지질이 쌓이게 됨으로서, 합병증이 일어나고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 되는 등 현재 대부분의 당뇨병이 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Glucolipotoxicity로 췌장 베타 세포가 사멸하여 34.5%만이 생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Glucolipotoxicity를 유발하기 전에 삼채를 1시간 정도 처리하면, 세포의 생존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채즙은 68.8 %, 삼채달인 물은 68.2 %, 삼채 가루는 61.2 %으로의 세포 생존률을 보여주었습니다. sulfuretin이라는 약물이 61.1%인데반해 삼채는 훨씬 더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 2형 당뇨 개선에 더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호 능력으로 표현하면,
sulfuretin은 40.6%으로의 보호능력을 나타낼 때, 삼채즙은 52.3 %, 삼채 달인물 (삼채물추출물) 51.5 %, 삼채 가루 40.8 %의 보호효과를 보여주었고, 이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sulfuretin과 비교하여도 10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삼채는 제2형 당뇨효과의 개선에서 어쩌면 제일 앞서가는 채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채소라는 표현이 맞을 지 모르지만, 항상 편하게 우리가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약, 약물, 약재 라는 표현보다 채소, 음식이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연구를 갈무리하자면, 삼채는 1형, 2형 당뇨에서 아주 훌륭한 개선효과를 보였고, 삼채즙, 삼채 달인물, 삼채 가루 무엇하나 아쉬울 것 없이 당뇨에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굳이 나누자면, 삼채를 달여서 물을 수시로 마시시면 당뇨 개선에 훨씬더 좋을 것으로 생각되고, 달이고 남은 삼채를 갈아서 먹으면 당뇨라는 놈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달정도 후에 동물실험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추신. 참고로 sulfuretin이라는 약물은 옻나무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당뇨가 있으신 분은 부작용이 있는 옻닭보다, 이제 부작용없고 효과가 더 탁월한 삼채닭을 드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제 조그마한 생각입니다.
실험에 도움을 주신, 순천만님, 송아지님, 삼채박사 (맨손맨)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창을 열어주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