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촌의 개똥쑥 삼굿구이
<2013. 7. 13>
제1회 <힐링촌> 개똥쑥 축제가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산9-1번지 일대에서 2013. 7. 13일~8. 31일 기간중 실시하며 떡메치기, 개똥쑥인절미 만들기, 개똥쑥삼굿구이, 개똥쑥계란구이, 개똥쑥 감자구이, 히카마시식, 삼채시식, 개똥쑥 움막체험, 개똥쑥 명사강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삼굿구이는 삼의 껍질을 벗기기 위하여 삼을 찌는 구덩이나 솥을 뜻하는 것으로 삼을 익히는 전통 방식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땅 구덩이 안에 불을 지펴 돌을 뜨겁게 만든 후, 옆의 구멍에 여름철에는 쑥, 겨울에는 솔잎을 얹어주고 헝겊을 깐 후에
토종 닭, 돼지고기, 감자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흙이 들어가지 않도록 덮개를 덮어 준다. 이때 수증기가 날아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몇 겹으로 엎어준다. 그 후 흙에 구멍을 내어 물을 부어주면 달궈진 돌에 수증기가 발생하여 음식이 익혀진다.
2시간 정도가 지난 후 완성된 삼굿구이. 재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기름기도 쫙~ 빠지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한국산림아카게미 1기생인 황순덕 힐린촌장은 동기생인 대영조경(주) 송대영 대표에게 삼굿구이 원리를 설명한다.
구멍들 2개 파는데 우측 구멍에는 숯불을 지피어 돌이 이글이글 하도록 만들고
그 중간에는 공기통을 2개 만들며, 우측구멍에는 구이를 할 음식물을 차곡차곡 쌓아 밀폐시킨후, 열로써 굽는다.
우측구멍에는 개똥쑥을 넣고 그 위에 광목을 깐 다음 돼지고기(150Kg)를 차곡차곡 쌓는다.
돼지고기를 다 쌓은 다음....감자를 옆에 넣는다.
감자 위에 계란을 적상한다.
계란을 적상하고 그 위에 광목으로 덮는다.
개똥쑥으로 덮는다.
좌측에 있는 분은 산림아카데미 2기생 청양군청 김종용 원우
옆에서 본 구조도(구멍이 2개가 있다)
개똥쑥으로 완전히 덮는다.
깔판 베니아로 개똥쑥 위를 덮는다.
흙으로 베니나 위를 덮어 공기가 세나가지 못하도록 한다.
흙으로로 다 덮은 모습
그리고 우측에 숯불로 달귄 돌도 개똥쑥을 넣고 흙으로 덥는다.
다 덮고 약 2시간 정도 기다린다.
2시간후 개봉을 한다.
삽으로 흙을 걷어내는 모양
좌측에서 삽질하는 분은 전남 광주에서 생태유치원을 운용하시는 노승배 원장
개방를 하자 김이 무럭무럭 나온다.
아주 좋은 개똥쑥 냄새가 물씬한다.
나타난 계란
계란을 집어 올린다.
익은 계란을 설명하는 힐링촌 개똥쑥축제 황순덕 촌장
카메라 촬영
익은 계란과 고구마 돼지고기 모습
계란을 깨먹는 맛을 그 누구도 모르리라.
" 다양한 체험활동, 힐링촌 생활은 참으로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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