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면 주민들, "고압변전소 설치 중단하라" - http://m.sj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17
어제 세종시 전동면 일원에 건설하고 있는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중단 세종시 비상 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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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세종시민을 속이고 농락한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 중단을 위한 성명서]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세종시는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지역주민 들이 4년간 반대하던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를 강행하기 위해
30여만평의 철도산업단지를 해준다고 약속하고 이제 와서 이핑계 저핑계로 이행 하지 않고 있는 행태에 대하여 피가 끓는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
착한 우리 주민들은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그 약속을 믿고 이때나 저때나 3여년간을 기다려
왔으나 철도산업단지 건설 약속 이행은 커녕 GS건설사의 터널 폭파작업에 의한 소음 진동으로 건물 파손은 물론 지역 주민 몰래 혐오시설인 수만볼트의 변전소를 전동면의 관문인 노장 1리 소재지 중앙에 설치하여 전자파로 인한 암이 엄청나게 발생 되고 주변 땅값이 폭락 할 것이 예상된다.
지난 여름에는 공사 업체인 GS건설이 하천 물길을 막아 냇물이 범람하여 노장1리 마을을 물바다로 만들어 가옥 및 농작물 침수로 쑥대 밭을 만들어놓고 여지 껏 보상은 커녕 피해 대책 설명회 조차 하지 않는 것은 해당 주민들을 너무 깔보고 무시하는 처사로서 우리는 고속철도 종합시
험선로 공사를 즉각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만일 우리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주민을 속인 죄로 관련자들을 법적 조치 하고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 중단 가처분 신청과
죽음을 각오하고 경부선 철도 점거농성 등 강경 투쟁에 앞장 설 것이며,
세종시민들의 녹을 먹고 있는 선출직들이 우리의 요구에 앞장서지 않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 등 강경 투쟁에도 돌입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7년 9월 25일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중단 세종시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