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만 해도 당신이 나를 보고 반가워 웃어주더니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내 사랑 당신아! 검은 깃털 희어 지도록 같이 살자던 당신이 이렇게 힘없이 누워 있다니요...
이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지만 말고 한마디 말해 봐요.
일어나 봐요. 일어나 봐요. 머리를 들고 힘을 내봐요. 어서 일어나요.
제발... 제발... 일어나 봐요.
당신이 그리도 나를 사랑하더니 이렇게 허무하게 가시다니요.
내 가슴에 당신의 체온이 아직도 식어지지 않았는데
당신이 남긴 말이 아직도 귀에 들리고 있는데...
난 어떻하냐구요. 당신만 믿고 살았는데 당신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당신이 이렇게 가시다니요.
일어나요. 일어나 보세요. 힘을 내봐요.
나 혼자는 이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이렇게 혼자 가시면 난 어떻게 살라구요.
사랑하는 당신아! 나 혼자 두지 말고 차라리 나를 같이 데려가요.
눈을 떠 봐 한번만이라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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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이 애타는 사랑이 있습니까? 생각을 하면 할수록 가슴져며오는 사람이 있습니까? 울어도 울어도 아깝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 따스한 한주간 되십시오. -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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