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실직, 빈 쌀독...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조차 없는게 서러워 아내는 그만 아내가 우는 이유를 모를리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갈비 먹고 싶다고 했지? 우리 외식하러 갈까?" 외식할 돈이 있을리 없었지만 아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남편의 밝은 목소리가
남편이 갈비를 먹자며 아내를 데려간 곳은 백화점 입맛이 까다로워진다니까..."
입맛을 돋궈줄 뭔가를 찾으러 나온 부부처럼
그리고 돌아가는 부부의 장바구니엔 달랑 다섯개 들이 라면 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가진것으로 잣대를 재는 것이아닌 진실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이 있습니다 |
출처 : 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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