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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나아 갑니다.

행정수도 세종! 2006. 5. 17. 22:49
  당신께 나아갑니다  
 




                                                  물망초 (꽃말 : 나를 잊지 마세요)


행복에 겨워 - 감격하는
이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은 왜 이리도
영롱하기만 합니까?


내 수첩 첫 머리에
내 가슴의 첫 새김에
내 혼 온몸에...


당신으로 가득차
지금, 뛰는 가슴을 누르고 있습니다.


거울을 보며
당신 생각을 떠올리며,
옷매무시 하는 그때마다


당신의 그 섬세함,
그 누가 따를 수 있을까?...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마냥 좋기만 한 당신...
왜서인지 아시지요?


당신은 칠흙같은 내 마음을
밝게 해 주셨고,


환한 웃음으로 밤새껏
울던 나를 한순간
상황변경 시키셨고...


언제나...
후레쉬한 모습으로 아직 한번도
실망 시킨 일이 없으신 당신!


몸서리 쳐지던 나날을
뒤로 걷어차 내고


나 이제 당신께...
나아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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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소원이 있듯이
나에게도 소원이 있습니다.


5월의 푸르른 나무들처럼 나도
평생을 푸르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