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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가는 ‘원정 단풍여행’은 어떨까. 추석연휴 직후부터 겨울방학 전까지는 여행업계 비수기다. 가격은 내려가고 단풍은 덤이다. 휴가만 얻을 수 있다면 해외여행 최적기.
일본 단풍은 10월초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빠른 속도로 남하한다. 3,000m급 고봉이 계속돼 ‘일본 북알프스’라고 불리는 혼슈 도야마현이 단풍여행 중심지다. 특히 V자로 깊이 파인 협곡과 비탈을 전차, 케이블카, 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으로 이동하는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가 유명하다. 산세가 험해 같은 단풍이라도 ‘옷걸이가 다르다’는 일본 단풍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코스다. 10월 중순부터 한달간 단풍을 볼 수 있다. 하나투어(1577-1233)가 ‘다테야마 알펜루트&쿠로베 협곡 3박4일’ 상품을 판매한다. 매주 화·수·금·토요일 출발. 74만9천원부터.
캐나다 메이플로드도 세계적인 단풍 드라이브 코스다. 나이애가라 폭포부터 퀘벡시까지 800㎞에 걸쳐 단풍길이 이어진다. 노란색, 푸른색 이파리 하나 없이 물감이라도 뿌린 듯 새빨간 색깔로 뒤덮인다. 10월말까지가 단풍 절정기. 자유투어(02-3455-0002)는 ‘캐네디언 메이플로드 항공일주 10일’ 상품을 내놓았다. 메이플로드의 정점인 몬트리올~퀘벡 구간을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 16일 출발. 2백29만원부터. 범한여행(02-2001-4737)은 ‘캐나다 메이플로드 10일 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밴쿠버, 빅토리아섬, 캐나다 록키, 토론토, 나이애가라폭포, 킹스턴 등을 돌아보는 캐나다 대륙 횡단 상품이다. 15·18일 출발. 2백29만원부터.
중국 단풍관광 상품도 나왔다. 하나투어는 사천성 구채구 마을을 둘러보는 ‘성도·낙산·구채구 5~7일’ 상품을 마련했다. 구채구 마을은 호수와 폭포가 특징. 9개의 장족마을이 있는 곳이다. 폭포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54만9천원부터. 매일 출발한다.
〈글 최명애기자·사진 제공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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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난다]물 건너 ‘원정 단풍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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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풍은 10월초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빠른 속도로 남하한다. 3,000m급 고봉이 계속돼 ‘일본 북알프스’라고 불리는 혼슈 도야마현이 단풍여행 중심지다. 특히 V자로 깊이 파인 협곡과 비탈을 전차, 케이블카, 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으로 이동하는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가 유명하다. 산세가 험해 같은 단풍이라도 ‘옷걸이가 다르다’는 일본 단풍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코스다. 10월 중순부터 한달간 단풍을 볼 수 있다. 하나투어(1577-1233)가 ‘다테야마 알펜루트&쿠로베 협곡 3박4일’ 상품을 판매한다. 매주 화·수·금·토요일 출발. 74만9천원부터.
캐나다 메이플로드도 세계적인 단풍 드라이브 코스다. 나이애가라 폭포부터 퀘벡시까지 800㎞에 걸쳐 단풍길이 이어진다. 노란색, 푸른색 이파리 하나 없이 물감이라도 뿌린 듯 새빨간 색깔로 뒤덮인다. 10월말까지가 단풍 절정기. 자유투어(02-3455-0002)는 ‘캐네디언 메이플로드 항공일주 10일’ 상품을 내놓았다. 메이플로드의 정점인 몬트리올~퀘벡 구간을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 16일 출발. 2백29만원부터. 범한여행(02-2001-4737)은 ‘캐나다 메이플로드 10일 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밴쿠버, 빅토리아섬, 캐나다 록키, 토론토, 나이애가라폭포, 킹스턴 등을 돌아보는 캐나다 대륙 횡단 상품이다. 15·18일 출발. 2백29만원부터.
중국 단풍관광 상품도 나왔다. 하나투어는 사천성 구채구 마을을 둘러보는 ‘성도·낙산·구채구 5~7일’ 상품을 마련했다. 구채구 마을은 호수와 폭포가 특징. 9개의 장족마을이 있는 곳이다. 폭포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54만9천원부터. 매일 출발한다.
〈글 최명애기자·사진 제공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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