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조수미가 세계무대 데뷔 20년을 기념하여 예술의 전당에서 자신의 세계를 마음껏 펼친 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했는데 그 내용 중 한 마디가 두고두고 생각을 하게 하는 말을 하여 다 같이 나누고자 한다.
인터뷰 기자는 "가장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 입니까?" 라는 질문에 "배반하는 사람" 이라고 했다. 사람이 살면서 피치 못할 상황이 닥쳤을 때 순간의 실수로 배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배반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그 상황이 끝난 후에는 곧 바로 지체 없이 배반의 굴레를 벗도록 해야 한다.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배반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더 안타까운 것은 배반을 하고도 자신이 배반한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심지어 배반을 하고도 도리어 자신이 잘 했고 상대가 잘못 했다고 몰아세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기가 찰 일이다. 더욱이 힘이 약한 사람은 이런 배반을 당하고 위장병이나 화병이 생겨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심지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혹시 우리 주변에 나 때문에 이런 형태의 배반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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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나 때문에 이와 같은 고통당하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가까이 다가가 화친을 요청합시다.
당신의 주위가 훈훈한 바람이 불것입니다.
- 마음의 평안을 배반의 굴레를 벗을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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