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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탈당과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행정수도 세종! 2007. 5. 29. 06:40
2007-05-28 오후 4:24:53 입력 뉴스 > 연기뉴스

연기군의회 황순덕 의원 열린우리당
탈당과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충남 연기군의회 황순덕 의원이 28일 오전 11시 연기군의회 현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열린우리당 탈당과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황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21일 군민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행자부가 발표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입법예고안은 부당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세종특별자치시 입법예고안을 즉각 철회하고 연기군 전역을 행정중심복압도시에 통합 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 등 신속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 의원은 “연기군과 충청의 발전이 곧 국가 균형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확신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안정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내 한 몸 바쳐왔지만 돌아온 건 불투명한 연기군의 미래와 책임론뿐”이라며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가 되기 위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시추진법군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연기군이 처한 위기의식을 확산시키고 대정부 투쟁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