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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성명 “과학벨트 대통령 공약 실천을”

행정수도 세종! 2011. 1. 23. 01:31

연기 “세종시에 입지해야”
시민단체 성명 “과학벨트 대통령 공약 실천을”
기사입력 : 2011-01-17 18:01     [ 연기=김공배 기자 ]                    
연기군이장단협의회(회장 장덕시)와 충남발전연기지회(회장 황순덕), 연기원조회는 17일 조치원역 광장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 입지 약속 이행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과학벨트는 대통령 공약임에도 정부가 이를 지키지 않아 또 다시 국론분열을 초래할 개연성이 높다”며 “이에 충청권 정치인은 물론, 3개 시·도지사와 연기군민을 중심으로 행정, 의회, 단체 등 너나 할 것 없이 과학벨트 세종시 유치를 위해 일치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특히 연기군은 세종시로 인해 지역 공동화와 침체가 뚜렷한 만큼 그런 것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결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어떠한 해명이나 입장표명 없이 측근 발언을 통해 충청권 입지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보내려는 음모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에 대한 백지화를 중단하고 만일 연기군민과 500만 충청인과의 약속을 저버린다면 현 정권은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 지면 게재일자 : 2011-01-18     면번호 : 3면 >     < 연기=김공배 기자